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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 싶어 어다다 하소연 해야할지 고통입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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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성도
  • 날짜 2024.07.17
  •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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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정상 직장을 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터 누구에도 말 못하고 속만 끙끙 앓는 일이 생겨서 심히 걱정입니다.
쉬고 있다보니 집에 잠시 사람이 없을 때 조용히 씻으러 나오거나 하는데요.
제가 방 밖으로 나와서 거실이나 화장실서 활동하려 하면 꼭 몇 분 내로 아버지가 밖에서 들어오신다늗 겁니다.
샤워를 하거나 활동해야 하는데 비키게 하시니 씻던 중이나 거실에서 먹을걸 준비하다 방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한두번이면 우연일 수 있는데 몇 달 넘게 꾸준히 이렇습니다.
특히 티비중독에 걸리셔서 거실에서 하루종일 티비만 보시는 분이라 거실을 차지하고 계시긴 합니다만...
일어나 화장실에 들어가기만 하면 무슨 몰카도 아니고 몇 분만에 대문 여는 소리가 들리니 공포네요.
몇년 전부터 직장을 다닐때도 항상 휴알마다 그러했습니다. 제가 좀 이상한건가 싶어 일부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오후 늦게 해봐도 그날따라 새벽이나 오후에 나가계시다가 제가 씻거나 거실서 활동만 하면 3~4분 내로 들어오시는데
속으로 '귀신의 장난인가?' 싶기도 합니다.
저랑 사이가 좋으시지 않으니 더 그러네요.
며칠정도면 우연일텐데 몇냔간 항상 그러니 참 힘듭니다. 가족과 상담해봐도 그런건 아닐거라고만 하는데...주님께서는 모든걸 아시니 아버지와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급적 안 마주치면 좋겠습니다. 물론 집에 얹혀사는건 문제니 해결을 봐야겠지만요. 혹시 집에서 나가줬으면 하시는 마음에 일부러 카메라로 보다가 압박을 주시는건 아니겠지요. 이 정도면 시사 프로그램에 나올 일인데...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봐 어디 말도 못하고 걱정입니다.
특히 쉬면서 주님 일을 하며 기독교 단체 봉사에도 힘쓰고 있는데 매일 이런 일이 있어 주의 일을 하는데 심각한 장해가 됩니다. 놀라서 하루종일 방 밖으로 못 나오게 돼 그날은 봉사를 못하고 주의 일을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아침도 못 먹고 굶게 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께서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인지 혹은 진짜 제 생각이 맞는지 알려주시고 해결책을 내려주세요. 그리고 집안 식구들이 지금 다니는 교회가 예전 한국교회가 무시받게 만든 큰 물의를 일으키고도 제대로 회개않고 지금도 영적으로 이상한 교회입니다. 저도 원래 거기 다녔지만 몇년 전부터 타 교회로 바꿨습니다. 원래 교회는 다녀오기만 하면 사람이 마구 화가 나고 말씀과 찬양을 보기 싫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은 그래서 그 교회만 다녀오시면 절대 말씀 기도 찬양 등을 안 보시고 특히 아버지는 예수님 이야기만 꺼내도 미친듯이 화를 내십니다. 그런데 한국에 제대로 된 교회가 없다고 교회를 절대 옮기지도 않으시니 집안이 망하게 생겼습니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주님께서 우리 가족의 이 저주를 풀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