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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 · 레거시 클럽] 1억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일 [하기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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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ts
  • 날짜 2021.11.22
  • 조회수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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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아너스 클럽',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그 자리에 어떤 분이 함께하고 계실까 궁금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중간중간, 감격의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거리는 하기연 권사님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드리고도 내가 더 기뻐하는 삶의 모습이 복되었던 시간, 의로운 주님의 손에 붙들려 굳세게 살아가시는 CTS 아너스 클럽 동역자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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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드시고 행복할 수 있는 냉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하시던 가게인 '진주냉면'을 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조집이라 밥 먹을 틈도 없이 손님들이 밀려오실 때가 많아요. 손님들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 냉면을 드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나의 것은 없으니 하나님 나라에 잘 쓰고 가야지요.


"제가 이 돈을 어디에 쓰시길 원하시나요?" 라고 주님께 물으며 기도했어요. "나의 일에 써야지. 어디에 쓰겠니" 라고 응답해 주셔서 10년간 적금을 들어왔습니다. 새벽 기도를 하며 모은 돈을 선교를 위해 써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어느 날 CTS 방송에서 선교사님들이 사역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제가 직접 갈 수 없지만 CTS를 통해 복음이 흘러가는 현장을 보니 믿고 맡길 수 있겠더라고요. 지금까지 하나님 은혜로 살아왔으니 제가 가진 물질도 제 것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에 잘 쓰고 가야지요. 나이가 들고 몸이 자주 아프니까 하루라도 늦기 전에 후원을 해야겠다 싶었는데, CTS 방송은 볼 때마다 젊은 에너지가 느껴지고 신뢰가 가서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축복은 나의 아버지, 하나님입니다.


주일에는 가게 문을 열지 않아요. 주말 장사가 잘 되니 손해가 나는 셈이죠. 왜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지 시비를 거는 손님들도 계시지만 주일은 꼭 지키고 싶었어요. "손님,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1억을 바로 벌 수 있다고 해도 주일은 장사 안합니다." 라고 말씀드려요. 이런 철칙을 자녀와 손녀에게도 가르치고 있어요. 언제나 하나님이 가장 우선순위이고, 우리 삶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유일하신 분이라고요. 이 땅에 살아가면서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며 의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주님 한 분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의로운 손으로 저를 붙드시는 주님이 더 많은 일을 하게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오래 서서 무거운 것을 들며 일을 해왔더니 허리가 안 좋아졌어요. 의사가 제 허리를 보고 "평범한 삶을 살지 않으셨네요." 라고 하더라고요. '할 일이 많은데 어떡하나.' 좌절감도 컸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라는 이사야 말씀을 (사 41:10) 붙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주저앉게 하실 분이 아니라는 용기를 얻었고, 앞으로 저를 통해 더 많은 일을 하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동역가게'를 통해 더 많은 선교사업에 동역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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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저는 주님께 받기만 하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이 가게를 통해 다시 하나님의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다니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나네요. 세상은 결국 안개에 지나지 않은데 그 안개를 잡으려고 얼마나 뛰어 다녔나 싶어요. 이제 하나님 나라로 부르시기 전에 무언가라도 더 해보고 싶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저희 가게가 더욱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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